국고채 금리가 18일 중장기물 위주로 상승(채권값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591%로 보합 마감했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02%포인트 내린 연 1.646%로 장을 마쳤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98%로 0.005%포인트 올랐고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039%로 0.015%포인트 상승했다.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07%포인트 오른 연 2.117%,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04%포인트 오른 연 2.156%로 마감했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592%로 0.002%포인트 올랐고,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626%로 보합세를 보였다.
AA- 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 금리는 연 2.107%, BBB- 등급은 연 8.048%로 각각0.001%포인트씩 올랐다.
이슬비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주말 미국 국채 금리 하락의 영향으로 국내 채권 금리도 약세로 출발했지만, 국고 10년물 입찰 결과에서 수요가 예상보다 약하다는 인식이 퍼졌고 중국 증시가 반등하면서 중장기물은 금리가 상승 반전했다"고 말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