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증권 "CJ제일제당, 바이오 성장 모멘텀 주목"

입력 2016-01-14 08:12
HMC투자증권은 14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가공식품이 견인하는 구조적 실적 증가 추세와 더불어 바이오 사업의 성장 모멘텀에 주목할 시점"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50만원에서 52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 '매수'는 종전대로 유지했다.



조용선 연구원은 "가정 간편식(HMR) 라인업 추가에 따른 모멘텀이 지속될 전망이고 바이오 시황 개선으로 라이신의 가격도 반등 초기국면에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조2천100억원과 1천900억원으로작년 동기보다 각각 4.2%, 10.5% 늘면서 낮아진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이라고추정했다.



그는 "비우호적 환율 등 악재는 기반영됐으며 올해 연간 점진적 턴어라운드(실적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면서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전망치를 13조9천689억원과 9천853억원으로 작년보다 각각 8.6%, 18.8% 증가할 것으로 제시했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