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 "나스미디어, 4분기 최대실적…올해도 호조"

입력 2016-01-13 08:44
한국투자증권은 13일 나스미디어[089600]에 대해 작년 4분기에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올해도 브라질 올림픽 등의 수혜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한상웅 연구원은 "나스미디어의 작년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52.3%, 51.3% 증가한 130억7천만원과 38억6천만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고 말했다.



한 연구원은 "부문별로 고른 성장이 나타났고 4분기 영업이익률도 전 분기보다2.2%포인트 높아진 29.6%로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작년보다 23.9%, 48.4% 증가한 563억8천만원과173억6천만원으로 내다봤다. 올해 영업이익률은 30.8%로 작년보다 5.1%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한 연구원은 "올해 브라질 올림픽을 앞두고 뉴미디어 광고 시장의 대형 광고주유입이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나스미디어의 뉴미디어 광고시장 침투율은 7.2%로 작년보다 0.7%포인트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KT 인터넷 은행의 본인가와 출범 시기가 구체화되지는 않았지만, 출범이후 마케팅 집행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은 32.1배 수준인데 KT 인터넷 은행 진행 상황에 따라 실적 개선으로 멀티플(배수)이 더 낮아질수 있다"고 진단했다.



나스미디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2천원은 유지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