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 노후 대비 '멀티인컴 포트폴리오' 개시

입력 2016-01-11 09:58
한화투자증권은 노후에 대비하려는 고객의 보유자산을 운용해 매월 일정액을 지급하는 '한화 멀티인컴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멀티인컴 포트폴리오는 변동성을 낮추고 안정성을 대폭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지급률을 서비스 모델별로 연 3∼5% 수준으로 차등화해 고객이 선택할 수 있게했다.



또 고배당주, 고쿠폰 채권, 글로벌 리츠 등 전세계의 다양한 인컴형 자산에 분산 투자하는 전략을 통해 원금 소진 위험을 최소화하고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편입 자산은 처음에는 한화투자증권의 코어펀드를 중심으로 하다가 순차적으로해외 상장지수펀드(ETF), 달러 표시 자산, 물가연동 채권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글로벌 시장과 자산 전반에 대한 월 단위 정기점검과 그 결과에 따른 리밸런싱등 사후관리 체계도 강화했다.



서비스 제공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알리안츠 글로벌 인베스터스 자산운용'(이하 '알리안츠 자산운용')과 협업으로 이뤄진다. 독일에 있는 알리안츠 자산운용의운용 전문 오피스에서 연간 단위로 전략적 자산배분 기준을 제시하고, 한화투자증권에서 이를 토대로 자체적으로 엄선한 코어펀드를 중심으로 투자자산을 구성해 운용하는 방식이다.



한두희 상품전략센터 상무는 "노후 대비 상품이나 서비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포트폴리오 편입자산에 대한 철저한 검증과 위험관리"라며 "글로벌 선진 운용사와의협업에 따른 시너지까지 확보해 고객 자산을 장기적인 안목에서 종합적으로 관리하면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최대한 길게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