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11일 NHN엔터테인먼트[181710]에 대해 "작년 4분기 실적이 부진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8천원에서6만2천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성종화 연구원은 "NHN엔터테인먼트의 작년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프렌즈팝히트 등에 따른 모바일게임 호조로 전분기 대비 11% 성장했겠지만 영업손익의 적자규모는 페이코 마케팅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지속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성 연구원은 "페이코 결제 가입자는 작년 12월 말 기준 250만명으로, 목표치인500만명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작년 10월 말부터 포인트 지급, 할인 등 마케팅을지속해 가입자 증가세가 강화됐으나 사측의 목표치에 기반한 시장 눈높이에는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어닝시즌 후 올해 1분기 페이코 가입자 증가 속도가 한층 강화되는것이 확인된다면 5만원 초반대는 '단기 매수' 가격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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