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순자산 총액 사상 21조 돌파

입력 2016-01-07 12:09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 총액이 21조원을 돌파했다.



한국거래소는 작년말 현재 ETF 순자산 총액이 1년 전보다 약 10% 늘어난 21조6천3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특히 국내지수형 ETF가 20조890억원으로 92.9% 급증했다.



해외지수형 ETF는 7.1% 늘어난 1조5천409억원으로 나타났다.



ETF 상장 종목수는 지난해 연간 45개 종목이 신규 상장된 데 따라 총 198개로늘어났다.



이는 아시아 증시에서는 최대 규모다.



지난해 ETF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6천961억원으로 전년(6천883억원) 대비 1.



1% 증가했다.



연간 누적거래대금은 1천400억달러(한화 167조7천900억원)로 세계 8위 수준이다.



작년 ETF 시장의 평균 연간 수익률은 약 1.6%로 집계됐다.



국내지수 ETF와 해외지수 ETF의 수익률은 각각 3.8%, -4.1%였다. 국내주식형 ETF 수익률은 4.7%였다.



거래소는 "국내외 섹터, 통화 ETF 등 다양한 상품에서 투자자에게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의 기회를 제공했다"고 평가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