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제약·바이오, 선별적 접근 유효"

입력 2016-01-07 08:22
SK케미칼, 종근당, 동아에스티 선호



삼성증권은 7일 "올해도 제약·바이오 섹터에대한 재평가가 지속되겠지만 이미 기대감이 주가에 상당 부분 반영된 만큼 선별적접근이 유효하다"며 선호(top pick) 종목으로 SK케미칼[006120], 종근당[185750],동아에스티[170900]를 제시했다.



김승우 연구원은 "기존 제약사업에서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보유하고 있으면서탄탄한 파이프라인(신약 후보물질)을 보유한 업체 위주로 매수 대상을 압축할 것을권고한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선호 종목 선정 근거와 관련해서는 "SK케미칼은 2017년 제대로 된백신 라인업을 갖출 전망"이라며 "작년 12월 세포배양 방식 독감 4가 백신에 이어올해 폐렴구균 13가 백신과 대상포진 백신에 대한 허가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또 "종근당은 초기 단계이지만 글로벌 제약사들이 관심을 둘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다수 보유하고 있고 동아에스티는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DA-9801)에 대한 논문이 1분기 중 발표돼 상업성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덧붙였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