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6일 SK하이닉스[000660]의 주가가상반기 중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 4만5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영주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전망치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며 "PC 및 모바일 디램(DRAM)의 판가 하락이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현대증권은 SK하이닉스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으로 전분기 대기 각각 8.7%,27.7% 감소한 4조5천억원과 1조원을 예상했다. 4분기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전망치평균은 1조1천억원 수준이다.
그러나 박 연구원은 SK하이닉스 주가에 중국의 반도체 산업 진입에 대한 우려가충분히 반영돼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중국의 반도체 산업 진입은 여러 정황을 고려할 때 단기간 내에는 현실가능성이 작아 현재의 저평가 국면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본다"며 "분기 실적기준으로 상반기 중에 실적 저점이 형성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