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채권> 중국 증시 진정에 채권값 하락

입력 2016-01-05 16:49
국고채 금리는 5일 중국 증시가 다소 진정되는기미를 보이면서 상승세(채권값 하락)를 나타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643%로 0.009%포인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92%로 0.014%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18%포인트 오른 연 2.057%,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6%포인트 상승한 연 2.163%로 각각 마감했다.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19%포인트 오른 연 2.210%로 장을 마쳤다.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602%로 0.003%포인트 내렸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605%로 0.002%포인트 내렸으나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625%로 0.005%포인트 올랐다.



AA-등급 무보증 3년 회사채 금리는 0.010%포인트 오른 연 2.103%, BBB-등급은 0.012%포인트 상승한 연 8.045%로 각각 마감했다.



전날 중국 증시 폭락에 따른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했던금리가 이날 일부 되돌림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세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가격부담으로 채권가격 강세는 제한적이었다"며 "중국 증시의 약세는 계속되겠지만, 국내 3년물 금리를 1.60% 밑으로 끌고 내려갈 정도의 이슈는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