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5일 중국의 경기 개선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하면서 중국 증시 폭락 사태의 여파로 국내 주식 시장이 단기적으로는 약세를 띠겠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진단했다.
강현기 연구원은 "어제 코스피 하락의 주된 이유는 중국의 경기 문제에 있다고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비록 지금의 악화된 시선에도 향후 중국 경기의 개선 가능성은 충분하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강 연구원은 우선 중국 통화 정책과 재정정책이 여전히 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중국은 위안화 특별인출권(SDR) 편입 목적을 달성한 이후 실리적 목적을이루려고 통화 완화 정책을 펴고 있다"며 "중국 M2(광의통화) 증가율은 국내총생산증가율에 수개월 선행한다"고 지적했다.
또 강 연구원은 "일대일로 사업은 수요 창출을 일으킬 수 있는 변수"라며 "최근중국의 신규 프로젝트 착공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해당 사업에 진척이 있음을 암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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