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제일기획 4분기 실적, 전망치 밑돌 것"

입력 2015-12-28 08:28
신영증권은 28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전망치를 하회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승호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익은 397억원으로 전년 수준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럽을 비롯해 글로벌 경기가 부진해 전체적으로 판매관리비가 늘어난 것이원인"이라고 지적했다.



한 연구원은 "내년에는 중국·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가 점진적으로 개선돼판관비 부담이 완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광고시장의 높은 성장성도 포인트"라고 분석했다.



그는 "삼성라이온즈에 대한 출자는 주가에 중립적일 것"이라며 "출자 규모가 미미해 재무적인 부담도 낮은데다 당분간 구단에 대한 그룹 차원의 재무적 지원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제일기획의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스포츠팀을 활용,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