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 "에쓰오일, 저유가로 호황 지속…목표가↑"

입력 2015-12-24 08:26
신영증권은 24일 에쓰오일에 대해 저유가로 정유업의 호황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의 8만8천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오정일 연구원은 "저유가로 복합정제마진이 전분기 대비 배럴당 2.9달러 상승하고 판매가격(OSP)은 1.2달러 낮아져 정유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두바이 유가를 연평균 배럴당 44달러로 가정한다면 저유가 수혜로 인한 정유업 호황이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에쓰오일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이 2천267억원으로, 3분기의 161억원 보다크게 증가하리라 예측했다.



오 연구원은 또 "올해는 일회성비용이 약 7천억원 발생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내년에는 이런 일회성비용이 소멸되고 약 2천억원의 재고이익이 발생해 1조7천344억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