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쇼박스, 4분기 흑자전환…내년 개봉작 기대"

입력 2015-12-22 08:03
NH투자증권은 22일 쇼박스[086980]가 올해 4분기에 흑자전환할 것으로 전망하고 목표주가 1만1천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진성 연구원은 쇼박스에 대해 "영화 '내부자들'이 손익분기점을 넘어 50억원의 투자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올해 4분기 매출액은 369억원으로 작년같은 기간보다 197.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올해 쇼박스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천400억원과 135억원으로 작년보다 94.5%, 661.1% 늘어날 것"이라며 "영업이익은 4대 투자배급사 중 가장 많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쇼박스는 내년 상반기 개봉되는 '검사외전' 등의 흥행 기대감이 있다"며 "내년에 2∼4편의 중국 합작영화가 제작되고 미국 블룸하우스와 파트너십 구체화등의 중장기 성장 잠재력도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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