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디스, 공기업 신용등급도 Aa2로 상향

입력 2015-12-21 14:38
국가신용등급의 상향조정으로 한국전력[015760]등 공기업의 신용등급도 함께 올랐다.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는 21일 한국전력[015760]의 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 단계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한국수력원자력과 한국동서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서부발전 등 한전의 6개 발전 자회사 신용등급도 Aa3에서 Aa2로 올렸다.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이 상향됨에 따라 한국전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미칠 것으로 판단한다"며 "정부는 필요시 한국전력에 시의적절한 도움을 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설명했다.



무디스는 같은 이유로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036460],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석유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철도공사, 한국광물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등의 신용등급도 Aa3에서 Aa2로 상향 조정했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18일(현지시간)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a2로 한단계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