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15일 여행업종에 대해 실적 우려요인이 많다며 당분간 관망할 것을 권했다.
지인해 연구원은 "내년 1분기까지 실적 우려감이 확대돼 당분간 관망하는 전략을 유지한다"라면서 실적 우려 요인으로 유럽발 테러 이슈에 따른 장거리 여행 수요감요, 여행객 취소 수수료 면제에 따른 재고부담, 공급사 대상 위약금 지불에 의한손실 발생 등을 꼽았다.
그러나 지 연구원은 "하나투어[039130]와 모두투어[080160]의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가 각각 910억원, 287억원으로 기대보다 높다"며 "여행업종의 2016년 실적 가이던스 등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따라 그는 여행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은 종전대로 유지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