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14일 최근 국제유가 급락과 미국채권가격 강세의 영향으로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732%로 전 거래일보다 0.016%포인트 내렸다.
1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 1.637%로 0.003%포인트,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연1.928%로 0.015%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2.221%로 0.022%포인트 내렸고 20년 만기 국고채금리는 0.018%포인트 하락한 연 2.314%, 30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22%포인트 내린 연 2.323%를 각각 기록했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04%포인트 내린 연 1.645%로 마쳤고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도 연 1.700%로 0.009%포인트 내렸다.
AA-등급 3년 만기 무보증회사채 금리는 연 2.154%로 0.008%포인트 하락했고 BBB-등급 3년 만기 무보증회사채 금리는 0.010%포인트 내린 연 8.091%로 장을 마쳤다. 이세일 대우증권 연구원은 "국제유가의 지속적인 하락과 미국 국채 가격 상승에 따라 국고채가 강세를 보였다"며 "미국 회사채 스프레드 확대도 국채시장으로의자금유입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강세 재료"라고 밝혔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