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대만 유안타자산운용과 상장지수펀드(ETF)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글로벌 ETF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신상품 개발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ETF에 대한 투자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다.
또 정기적인 상호 교류로 시너지를 창출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유안타자산운용은 지난 9월말 기준 대만 ETF 시장 순자산의 78%와 상장 ETF 수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는 대만 ETF 1위 운용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현재 6개국에 173개의 ETF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 세계 시장에서의 운용규모는 11조3천억원에 달한다.
정상기 미래에셋자산운용 부회장은 "ETF 시장을 선도하는 두 운용사의 파트너십체결은 ETF 시장 발전을 위해 의미 있는 일"이라면서 "상호 협력을 통해 새롭고 혁신적인 ETF를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