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다음 달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6' 행사에서 인공지능 로봇이 부각될 것이라며 로봇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조언했다.
이세철 연구원은 8일 "CES 2016에서 로봇 전시공간이 올해보다 71% 늘어나고 20개 이상 업체들이 로봇을 전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인공지능과 로봇 기술로 앞으로 생각하고 학습하는 컴퓨팅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인공지능 로봇 확대는 반도체 산업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전 세계 로봇 시장은 올해 185억 달러에서 2018년 256억 달러로 커져 D램시장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 로봇시장에선 산업형 엔진 파워시스템과 정밀제어, 로봇 무인화 사업을 진행 중인 한화테크윈[012450]과 로봇청소기와 엔터테인먼트 로봇 개발업체인 유진로봇[056080]이 주력 회사로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로보스타[090360]는 산업용 로봇 제조와 정보기술(IT) 부품조립이 가능한무인생산 시스템 개발업체이며, 에스에프에이[056190]는 디스플레이와 물류 이송로봇 회사로 꼽힌다"며 "무인화 검사장비 업체인 고영[098460]은 앞으로 무인화가 본격화되면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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