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투자증권은 8일 한신공영[004960]에 대해 "실적 개선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기룡 연구원은 "올해 3분기에는 매출액 3천926억원, 영업이익 213억원으로 '깜짝 실적'을 시현했다"며 "실적 개선세는 민간 자체사업 기여도 증가, 개발신탁 물량 감소에 따른 주택부문 믹스 개선 효과로 유효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매출 규모가 크고 수익성이 좋은 자체사업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사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고무적인 점은 올해 민간 분양물량 축소에도향후 매출증가와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다는 부분"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분양을 완료한 두 개 현장과 올해 세종시와 시흥 현장 역시 100%분양 완료로 자체사업 리스크 축소와 향후 실적 증가의 토대를 마련했다"며 "올해공급과잉 우려 기조 속에 민간 분양물량 부담 완화와 믹스 변화를 통한 실적 개선이가능하다는 측면에서 여전히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전환사채 발행 관련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며 "현재 추진중인 잠원동 본사 매각시 현금확보를 통한 부채비율의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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