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4일 대교[019680]가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를 이룰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만2천500원을 제시했다.
이승욱 연구원은 "대교는 초등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매출액 감소세가 진정된 가운데 눈높이 러닝센터와 중국어 학습지 차이홍이 질적 성장을 이끌 것으로 예상된다"며 "부진한 해외와 기타 사업부의 개선세도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대교의 내년 매출액은 올해보다 2% 증가한 7천673억원, 영업이익은 10.5%늘어난 499억원에 각각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눈높이 러닝센터의 평균 판매단가(ASP)가 꾸준히 높아지며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다"며 "신규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차이홍은 ASP가 높은 성인회원이꾸준히 늘고 있고, 아직 경쟁 교육 모델이 없다는 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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