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3일 우주일렉트로[065680]에 대해 "수익성 개선이 지속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원을 새로제시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우주일렉트로는 올해 매출 정체에도 수익성 개선을 이뤄냈다"면서 "해외생산 거점을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이동시키고 있는 효과"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베트남 공장의 본격 가동으로 인건비 절감 효과가 나타났다"면서 "자동화 비중을 확대한 것도 수익성 개선에 도움을 줬다"고 덧붙였다.
그는 "베트남 생산비중은 올해 40% 미만에서 내년 60% 이상으로 확대돼 수익성개선이 지속할 것"이라면서 "국내 고객사 대상 점유율 확대와 중국의 신규 고객사확보로 외형성장도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우주일렉트로의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올해보다 10%, 19% 각각증가한 2천36억원과 178억원으로 전망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