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농심, 3분기 호실적에 신고가 행진

입력 2015-11-30 09:28
농심[004370]이 3분기 호실적에 연일 강세다.



30일 오전 9시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농심은 전 거래일보다 1만9천원(4.64%) 오른 42만8천500원에 거래됐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농심은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연일 주가가 우상향 곡선을 그리며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농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천460억원과3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2%, 145% 늘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에 출시한 짜왕과 우육탕면 등의 판매 호조로 평균 판가단가(ASP)가 상승 중"이라며 "국내 라면은 판매량보다는 가격상승이 모멘텀으로, 라면 가격 현실화가 이제 막 시작됐다"고 말했다.



백 연구원은 이어 "해외 시장도 오랜 시간 개척한 결과 중국과 미국에서 결실을보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45만원에서 5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