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7일 강원랜드[035250]의 레저세 부과 등의 우려는 지나치다며 견고한 이익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영배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후 강원랜드 주가는 레저세 부과와 평창동계올림픽 지원 등의 우려가 부각되면서 12.5% 떨어졌다"며 "이는 과도한 우려"라고 지적했다.
그는 "강원랜드는 이미 조세부담이 큰 상태여서 레저세 부과 가능성은 작다"며"평창동계올림픽 지원도 대규모 재정지원보다 소규모 기부금 납부나 부대시설 건립지원 등의 형태로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또 "강원랜드는 방문객수의 꾸준한 증가로 안정적인 홀드율을 유지할 것"이라며 "이익률 상승세는 강한 비용통제로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미래에셋증권은 강원랜드의 올해 4분기 영업이익을 1천514억원으로 전망하고 이회사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원을 유지하고 카지노업종 최선호주로제시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