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는 25일 KT캐피탈의 무보증사채에대한 신용등급을 기존 'A+'에서 'A'로 하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으로 유지했다.
한기평은 "영업 위축에 따른 시장지배력 약화와 최근 경영권 변동으로 KT그룹관련 사업 연계가 사업 기반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려운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한기평은 또 한국캐피탈[023760] 무보증사채에 대한 등급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했다.
한기평은 한국캐피탈의 등급전망 변경에 대해 "지난 7월 유상증자로 자본완충력은 다소 개선됐지만, 자산건전성 지표가 계속 나빠지고 있는데다 최근 단기 차입을늘려 차입금 만기구조의 단기화가 진행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전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