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003540]은 16일 농심[004370]에 대해"2분기 연속으로 영업이익 서프라이즈를 시현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신제품 판매 호조 및 프리미엄 제품 기여도 증가에 따른 배합개선으로 수익성이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됐다"며 "4분기 중 출시될 짬뽕 신제품에대한 기대감 또한 높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주력제품군인 라면에 대해 "'짜왕'은 3분기 매출액 약 400억원을기록하며 성장을 견인했다"며 "'신라면'·'너구리' 등 대표 제품의 매출은 경쟁사들의 저가 제품 프로모션 경쟁이 치열해 작년 동기 대비 한자릿수 초반 역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에도 프리미엄 라면 판매 호조가 지속되며 연결 매출액이 8% 성장할것으로 기대된다"며 "다만, 연결 영업이익 성장률은 중국 생수공장 감가상각비 때문에 3% 성장에 그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