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투 "내년 코스피 2분기에 정점…최고 2,170"

입력 2015-11-10 09:54
하나금융투자는 내년도 코스피 지수가 2분기 중2,170까지 올라 최고점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재만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년 리서치전망 포럼'에서 내년도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밴드)를 하단 1,850, 상단 2,170으로각각 제시했다.



그는 코스피가 상반기에는 전반적으로 오름세를 유지하다가 2분기에 최고점을형성하고, 하반기 들어 하락세로 돌아서 4분기에 연중 저점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 유망업종으로는 철강금속과 건설·건자재, 정유·석유화학을, 하반기 유망업종으로는 유통·화장품, 음식료, 엔터테인먼트·카지노를 각각 꼽았다.



이 연구원은 "상반기에 원자재 가격 반등을 바탕으로 한 신흥국의 증시 회복이기대된다"면서 "국내 증시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