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강제 합병설' 논란에 전날 주가가 급락했던 한진해운[117930]과 현대상선[011200]이 10일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70% 하락한 4천620원에 거래됐다.
장 초반 1.70%까지 올라 4천780원에 거래되기도 했지만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반면 현대그룹의 현대상선 경영권 포기설까지 불거지며 전날 13.78% 하락 마감한현대상선은 이날 같은 시각 3.70% 오른 5천320원에 거래됐다.
한편 전날 강제 합병설이 보도된 이후 금융위원회는 정부가 합병을 권유하거나강제합병을 추진한 사실이 없다고 공식 부인했다.
현대그룹도 "지난달 28일 자율공시를 통해 밝혔듯이 현대그룹은 한진해운-현대상선 간 합병 추진과 관련해 어떠한 권유나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음을 다시 한 번밝힌다"면서 "현대상선 경영권 포기를 포함한 자구계획안을 제출한 적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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