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003470]은 10일 한미약품[128940]이또 1조원대 기술 수출 쾌거를 이룬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한미약품은 전날 자체 개발 중인 옥신토모듈린 기반의 당뇨 및 비만 치료 바이오신약 'HM12525A'(LAPSGLP/GCG)를 글로벌 제약회사 얀센에 총액 9억1천500만 달러(약 1조원)에 수출했다고 공시했다.
김미현 연구원은 "향후 실적에 퀀텀프로젝트와 이번 계약 체결 가치를 합산해적정 주가를 산출했다"며 "이번 계약 체결 가치가 추가돼 목표주가를 상향한다"고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계약금에 두 자릿수 로열티는 별도"라며 "기타 조건은 앞서 계약이 체결된 프로젝트 조건과 유사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한미약품과 한미사이언스[008930] 배분율은 7대 3 수준일 것으로 가정했다.
아울러 "매출의 18% 수준인 연구개발(R&D) 비용이 줄 것에 대한 기대도 가능해졌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한미약품을 업종내 최선호주로 계속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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