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9일 CJ CGV[079160]의 내년 매출액이 올해보다 20%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4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정윤미 연구원은 "중국에서의 턴어라운드와 4D플렉스 등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내년 영업이익도 올해보다 38% 성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자국 영화 콘텐츠에 대한 투자도 영화 시장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면서 "안정적인 매출 및 수익 성장을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CJ CGV의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매출액은 3천5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16.3% 늘었고, 영업이익은 390억원으로 15% 증가했다.
정 연구원은 "이는 우리의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중국에서 연결 기준영업이익이 최초로 흑자 전환한 것은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hyunmin623@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