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036460]가 현대건설[000720], 대우건설[047040] 등 16개사를 상대로 각 1천억원 규모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GS건설[006360] 등 해당 기업들이 6일 공시했다.
피고에는 금호산업[002990]·태영건설[009410]·신한·대림산업[000210]·대보건설·두산중공업[034020]·삼보종합건설·삼성물산[028260]·SK건설·포스코엔지니어링·한양·한화건설·현대중공업[009540] 등도 포함됐다.
손해배상 청구는 '주배관 1·2차 건설' 공사 입찰 담합에 대한 것이다.
한국가스공사는 "각각 1천억원과 사건 소장 부본 송달 다음 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 15%의 비율에 의한 금원을 지급하라"고 청구했다.
이에 대해 GS건설 등은 "소송 대리인을 선임해 법적 절차에 따라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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