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5일 쌍용차[003620]가 4분기 이후 흑자 전환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상현 연구원은 "전날 발표된 3분기 실적을 보면 영업손실이 3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적자폭이 87.4% 축소됐다"며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성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 상승으로 인한 수출 효과, 비용 절감 노력 등으로 매출총이익률이개선된 것이 적자폭 축소를 이끌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펀더멘털(기초체력)은 여전히 부담스러운 측면이 있어 투자의견은 '중립'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밸류에이션(평가가치)보다는 방향성에 의한 모멘텀 투자가 가능한구간으로 진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