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성그룹, LIG투자증권 인수전 가세…3파전 구도

입력 2015-11-04 19:26
'범 LG가'에 속하는 희성그룹이 LIG투자증권 인수전에 가세했다.



이로써 LIG그룹 인수전은 JB금융지주[175330], 희성그룹, 케이프인베스트먼트의3파전 구도로 압축될 전망이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희성그룹은 최근 LIG투자증권의 매각 주관사인 KB투자증권에 인수 의향서를 제출했다.



LIG투자증권 대주주인 KB손해보험[002550](옛 LIG손해보험)은 KB금융지주에 매각되고 나서 LIG투자증권을 시장에 매물로 내놓았다.



현재까지 LIG투자증권 인수 의사를 밝힌 곳은 JB금융지주, 케이프인베스트먼트등이었다.



구본능 희성그룹 회장은 구자경 LG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이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동생이다.



cha@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