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4일 닷새 연속 오름세(채권값 하락)를 이어갔다.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이날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677%로 전 거래일보다 0.012%포인트 올랐다.
5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1.850%로 0.013%포인트 상승했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0.012%포인트 오른 연 2.165%로 장을 마쳤다.
20년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2.293%와 연 2.337%로 각각 0.018%포인트, 0.
012%포인트 상승했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594%로 0.007%포인트 올랐고,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09%포인트 오른 연 1.653%로 마감했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013%포인트 오른 연 2.032%를 기록했고,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7.977%로 0.015%포인트 상승했다.
최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다시 힘을 얻는 가운데 미국채 금리 상승이외국인의 선물 매도세 확대로 이어지면서 채권 강세로 나타난 것으로 관측된다.
박태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달러 강세로 인한 저유가·저물가 압력, 신흥국 펀더멘털 불안 등이 여전히 채권 강세 이슈로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ljungber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