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부진' 엔씨소프트 '신작 출시'에 주가 급등(종합)

입력 2015-11-04 15:43
<<장 마감 주가 및 신작 출시 계획 등 추가해 종합.>>



엔씨소프트[036570]가 3분기 부진한 사업 실적에도 불구하고 4일 주가가 강세를 나타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엔씨소프트는 전날보다 11.70% 오른 21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그러나 엔씨소프트는 이날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05억8천6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81%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천956억7천100만원으로 7.53% 줄고, 당기순이익은 306억4천500만원으로 59.52% 감소했다.



이에 따라 엔씨소프트의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하락세를 보였으나, 콘퍼런스콜을 통해 내년 상반기 신작 게임 출시 계획 등을 밝히면서 상승세로 전환했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주요 IP(지적재산권)의 매출이 견고한 데다 모바일과 PC온라인 신작 게임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씨소프트는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모바일 게임을 선보이는 한편 온라인대작 'MXM'과 '리니지 이터널'의 글로벌 베타 테스트 속도도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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