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솔제지, 4분기에도 안정적 영업실적 예상"

입력 2015-11-04 08:06
SK증권은 4일 한솔제지[213500]에 대해 산업용지와 인쇄용지의 이익률 개선에 힘입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호조를 보였다며'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3만원을 종전대로 유지했다.



김기영 연구원은 "한솔제지는 3분기 매출액 3천367억원에 영업이익 210억원을기록했다"며 "이는 전 분기보다 각각 3.9%와 29.5% 증가한 수치"라고 말했다.



아울러 "인쇄용지의 영업이익은 18억원 적자에서 82억원 흑자로 전환했다"며 "산업용지의 영업이익도 26억원에서 86억원으로 대폭 늘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부문별로 인쇄용지 매출액은 1천310억원, 산업용지와 특수지는 1천16억원과 867억원을 기록했다"며 "산업용지 매출액은 전년과 비슷했으나 인쇄용지와 특수지는 제품단가 인상과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각각 10%와 9.5% 증가했다"고덧붙였다.



그는 "3분기 인쇄용지 제품단가 인상과 함께 해외 특수지시장 이익률 개선에 힘입어 4분기에도 안정적인 영업실적이 예상된다"며 "원화환율 안정에 따른 외환손익개선으로 세전이익 증가세가 커질 전망"이라고 판단했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