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가 3일 나흘 연속 오름세(채권값 하락)를 지속했다.
이날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1.665%로 전 거래일보다 0.007%포인트 올랐다.
5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1.837%로 0.031%포인트 상승했고 10년 만기 국채 금리도 0.035%포인트 오른 연 2.153%로 장을 마쳤다.
20년과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 2.275%와 연 2.325%로 각각 0.043%포인트, 0.
049%포인트 상승했다.
1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연 1.587%로 0.007%포인트 올랐고, 2년 만기 통안증권 금리는 0.006%포인트 오른 연 1.644%로 마감했다.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0.013%포인트 오른 연 2.019%를 기록했고, BBB- 등급 3년 만기 회사채 금리는 연 7.962%로 0.014%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국고채 30년물 입찰에서 금리가 예상보다 소폭 높은 수준에서 형성된데다가 외국인들이 국채선물을 순매도함에 따라 채권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나타낸것으로 보인다.
이슬비 교보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여부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 고용지표 발표 등을 앞두고 있어 매수세가 적극적으로 나타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sj997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