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000810]가 유가증권시장 환산주가가두 단계 뛰어오른 5위에 자리 잡았다.
한국거래소는 액면가 5천원을 기준으로 환산주가 상위 50개 기업을 살펴본 결과, 지난달 삼성화재의 환산주가가 319만5천원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다섯 번째로 비쌌다고 2일 밝혔다.
삼성화재의 환산주가는 1개월 전보다 14.1% 높아져 한전KPS[051600](260만원)와삼성SDS(256만5천원)를 밀어내고 5위에 올랐다. 삼성화재는 지난달 27일 자사주 166만주(취득금액 5천320억원)를 내년 1월27일까지 취득하기로 공시했다.
환산주가 상위 10위 중에서 이들 5∼7위를 제외한 모든 순위는 전달과 같다.
삼성물산[028260]은 환산주가가 전달보다 5.8% 오른 775만원으로 9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SK(667만5천원)와 네이버(600만원), 아모레퍼시픽[090430](377만5천원) 등의 종목은 2∼4위를 지켰다.
쿠쿠전자[192400](250만5천원)와 SK텔레콤[017670](241만원), 롯데칠성[005300](223만3천원)이 차례로 8∼10위를 기록해 지난달 순위를 이어갔다.
soh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