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펀드 순자산 1분기중 1.5% 늘어…한국 13위

입력 2015-10-29 15:29
올해 1분기 석달간 세계의 펀드 순자산이 1.5%늘어났다.



금융투자협회가 29일 발표한 񟭏년 1분기 세계 펀드시장 동향' 보고서를 보면1분기 말 현재 세계 펀드의 순자산은 32조3천억 달러로 전 분기 말보다 491억6천100만 달러(1.54%) 증가했다.



세계 펀드 순자산의 증가세는 2개 분기째 이어졌다. 유럽의 양적완화 등 주요선진국의 경기 부양책과 미국·영국·일본 등의 증시 강세에 따른 것이다.



펀드 순자산은 아프리카를 제외한 모든 대륙에서 증가했으며 증가액은 유럽(1천827억 달러), 미주(1천824억 달러), 아시아·태평양(1천254억 달러) 등 순으로 컸다.



유형별로는 주식·채권·혼합형 펀드의 순자산이 늘고 머니마켓펀드(MMF)는 아시아·태평양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감소했다.



수탁고 상위 15개국의 펀드 순자산은 미국이 16조1천387억 달러로 가장 컸고,룩셈부르크(3조511억 달러), 프랑스(1조8천452억 달러)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주식형과 혼합형 펀드 등의 증가로 독일의 순위가 두 단계 높아졌고 브라질과스위스는 한 단계씩 낮아졌다. 나머지 국가의 펀드 순자산 순위는 전 분기와 같았다.



한국의 펀드 순자산은 3천326억 달러(380조629억원)로 스위스(4천443억 달러)다음인 13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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