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넥센타이어, 외화평가손 부담에 약세

입력 2015-10-29 09:08
넥센타이어[002350]가 외화부채 환산손실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29일 장 초반 내림세다.



이날 오전 9시3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넥센타이어는 전날보다 1천200원(7.95%) 내린 1만3천900원에 거래됐다.



앞서 넥센타이어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517억2천1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매출액은 4천703억1천2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7.9% 늘었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넥센타이어의 3분기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했으나 영업이익은 5% 밑돌았다"며 "원화 약세로 외화부채 환산손실이 급증하며 세전이익이 추정치를 47%나 밑돌았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중국 법인의 달러 부채는 순이익에 지속적인 부담을 안길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9천500원에서 1만7천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hanajjang@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