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투 "대우조선, 자금 확충이 우선…'중립'"

입력 2015-10-28 08:31
신한금융투자는 28일 대우조선해양[042660]이추가 대규모 적자를 낼 가능성은 작아졌지만, 채권단 지원을 통해 재무건전성이 개선돼야 한다며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김현 연구원은 "대우조선해양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



3% 감소한 3조1천554억원, 영업손실이 1조2천171억원으로 적자전환을 기록하며 부진한 흐름이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은 실사 결과를 사실상 100% 반영한 보수적인 결과로판단한다"며 "리스크(위험) 요인을 반영해 3분기에 손실로 다 인식한 만큼 추가 대규모 적자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노동조합의 정상화 합의와 실사 결과를 반영한 3분기 실적 발표 이후의단계는 채권단의 4조원 이상의 자금지원이 될 것"이라며 "재무건전성 확보가 우선이며 그다음이 경영 정상화를 통한 실적 개선세 확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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