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삼성화재, 자사주 매입 긍정적…목표가↑"

입력 2015-10-28 08:25
삼성증권은 28일 삼성화재[000810]가 5천32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한 데 대해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것"이라며 이 회사에 대한 목표주가를 종전 37만원에서 38만원으로 올렸다.



삼성화재는 전날 자사주 166만주를 내년 1월 27일까지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으며 이번 취득액(5천320억원)은 삼성화재의 자사주 매입 규모로는 역대 최대다.



장효선 연구원은 "3분기 순이익은 1천771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0.2% 줄었으나 일회성 손실을 제외하면 예상치와 유사한 양호한 수준이었다"며 "실적보다 자사주 매입 발표의 임팩트가 더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미 성장률이 5% 이하로 하락한 상황에서 적극적인 자본 정책은 자기자본이익률(ROE) 유지에도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evan@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