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26일 현대모비스[012330]에 대해 부품매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을 상쇄했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27만원에서 28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전재천 연구원은 현대모비스의 3분기 실적에 대해 "이익의 30% 이상을 차지하는중국 판매가 부진해 영업이익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핵심부품 매출과 애프터서비스(AS) 부문 실적이 호조를 보인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현대모비스의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중국에서 10월부터 적용되는 구매세 인하 효과로 영업익 7천710억원, 지배순이익 9천390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중국 구매세 인하의 효과에 대해 "완성차보다도 현대모비스의 수혜가 더클 것"이라면서도 "양호한 주가는 환율 반등을 전제로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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