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금호석유, 3분기 실적 부진에 급락

입력 2015-10-22 09:11
금호석유화학(금호석유)[011780]이 3분기 실적부진에 22일 급락세다.



22일 오전 9시6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금호석유는 전날보다 5.41% 하락한 6만1천200원에 거래됐다.



전날 금호석유는 올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이 450억2천5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2%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액도 9천637억5천600만원으로 20.1% 줄었으나 당기순이익은 267억6천700만원으로 2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부정적 분석이 잇따랐다.



하이투자증권은 합성고무 업황이 당분간은 반등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금호석유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8만원으로 낮췄다.



이동욱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도 합성 고무·수지 부문의 비수기 진입과페놀 유도체 부문의 역내 공급 과잉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되지는 못할 것"이라고전망했다.



하나금융투자도 비슷한 이유를 들면서 '비중축소'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