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이마트[139480]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10%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전망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이마트에 대해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한 올해 3분기 연결기준실적이 매출은 5.6% 증가한 4조1천705억원, 영업이익은 9.8% 감소한 1천705억원에각각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마트몰이 높은 성장세를 보였으나, 추석 경기가예상보다 부진해 기존점 매출은 부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법인 중 가장 큰 점포인 차오바오점이 3분기에 철수해 처분 손실이 일시에 반영될 예정이나, 남은 점포 중 3∼6개점은 계약 만료시점인 2028년까지존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조선호텔의 면세점 사업이 추후 신세계DF로 양도되면 영업이익이 5%이상 회복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마트는 온라인몰과 트레이더스 성장, PL 확대로 외형성장과 이익률 개선 등의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연결 종속회사들과 온라인몰의 영업손실이 감소해내년에 턴어라운드(실적개선)가 가능할 것"이라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30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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