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안타증권은 22일 신한지주[055550]가 질적 성장을 동반한 실적 호조를 나타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5만5천원에서 5만8천원으로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박진형 연구원은 "올해 3분기 실적을 반영해 내년 수익예상을 4.5% 상향했다"며"양호한 실적을 바탕으로 은행주 내에서 선제적이고 차별적인 주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신한지주의 3분기 당기순이익(지배회사지분 기준)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7.4%증가한 6천790억원을 나타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23.3% 웃도는 수치다.
박 연구원은 "대손충당금 감소, 순이자마진(NIM) 하락폭 둔화 등 은행 부문이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신한지주의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8.1%로 전망된다"고 예상했다.
그는 "고수익성은 내년에도 이어져 경상 ROE 8% 수준이 유지될 전망"이라며 "낮은 대손비용, 비은행자회사 실적 호조, 유가증권 등 추가적인 이익 확대 요인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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