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21일 고객과의 쌍방향 소통을 위해 증권업계 최초로 홍보실을 '미디어센터'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인터넷과 미디어가 발달하면서 홍보실의 업무가 단순히 보도자료를 배포하거나광고를 싣는 일방적인 홍보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채널을 통해 쌍방향으로 소통하는방식으로 변화하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한 조치다.
일부 기업들이 홍보실을 기업문화실이나 커뮤니케이션팀으로 부서 명칭을 바꾸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송치호 KB투자증권 미디어센터장은 "과거에는 기업 홍보 기능이 언론 홍보에 치우쳐 있었지만 현재는 사회 공헌과 사내 커뮤니케이션 등으로 역할이 다양해지고 있다"며 "수동적 홍보 활동에서 벗어나 직접 고객과 소통하는 미디어센터로 거듭날 수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디어센터는 첫 작품으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팟캐스트 방식으로 고객에게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KB WM CAST'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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