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 "대우인터내셔널, 실적 부진…목표가↓"

입력 2015-10-21 08:27
교보증권은 21일 대우인터내셔널[047050]의 3분기 실적이 부진하다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남광훈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1.2% 증가한 878억원으로 시장기대치에 크게 못 미쳤다"며 "세전이익은 육상가스관 지분법 이익에도 환 관련 손실, 기타 대손충당금 반영으로 적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유가 하락에 따른 미얀마 가스전 가치 감소와 무역 부문 부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3만2천원으로 내렸다.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보다 5.1% 증가한 923억원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남 연구원은 "무역 부문 정상화로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3분기실적 부진과 원자재 가격 하락 장기화로 주가 상승 기대감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얀마 가스전 가치 등이 부각되며 주가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이라며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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