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한화케미칼, 3분기 실적 전망치 웃돌 것"

입력 2015-10-15 08:36
하이투자증권은 15일 한화케미칼[009830]의 올해 3분기 실적이 급증해 시장 전망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했다.



이동욱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842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돌 것"이라며"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257% 증가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석유화학 제품 가격은 원재료인 에틸렌 투입 대비 가격 감소폭이작아 제품 스프레드가 2분기에 이어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또 "폴리실리콘 영업적자폭이 감소했고, 가공소재 부문은 현대차·삼성전자 신모델 판매 확대와 일회성 비용 제한으로 전 분기보다 70%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이 올해 4분기에도 차별화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특히 태양광 부문은 미국과 중국 등 주요 태양광 시장의 계절적 성수기효과, 지난 2분기 선제적 판매·마케팅·연구.개발(R&D) 집행 효과, 공격적 셀·모듈 생산능력 확대 등으로 본격적인 실적 턴어라운드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에 대한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각각 '매수'와 2만8천원으로 유지했다.



gogogo@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