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2조3천억원 쿠웨이트 정유플랜트 공사 계약(종합)

입력 2015-10-14 10:57
대우건설[047040]은 지난 7월말 쿠웨이트에서 수주한 57억6천만 달러 규모의 알주르 정유공장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식을현지에서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쿠웨이트 국영정유회사(KNPC)가 발주한 이 공사는 일일 생산량 61만5천 배럴의저유황 연료 생산을 위한 정유 공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전체 사업비가 130억 달러에이르는 초대형 공사다.



대우건설은 이 공사를 현대중공업, 플루어와 함께 수주했으며 대우건설의 지분은 35%인 20억2천만 달러(2조3천200억원) 규모다.



공사기간은 2번 패키지가 착공 후 45개월, 3번 패키지는 41개월이다. 공기 단축에 따른 인센티브가 지급되는 형식으로 계약해 향후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이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말했다.



대우건설을 비롯해 현대건설·현대중공업·SK건설·한화건설 등 국내 건설사 5개사는 지난 7월 이 공사의 전체 5개 패키지 가운데 4개 패키지를 총 45억4천만 달러에 수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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