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호텔신라, 면세점 수수료 인상 우려에 약세

입력 2015-10-14 09:32
호텔신라[008770]가 연일 약세를 보이며 10만원초반까지 하락했다.



14일 오전 9시28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호텔신라는 전날보다 4.27% 내린 10만1천원에 거래됐다.



호텔신라는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5거래일 연속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2만원에 육박하던 주가는 10만원 아래로 밀릴 위기를 맞고 있다.



최근 주가 약세는 최근 면세점 특허수수료 인상 움직임에 따른 우려가 반영된결과로 분석된다.



면세점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급증하는 현실에 비춰 특허수수료가 턱없이 낮다는지적이 나오면서 인상이 거론되고 있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호텔신라의 주가 하락은 면세점 특허 수수료 인상 관련법 개정안 발의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하지만 4분기부터 실적이 회복세를보일 것으로 전망되며 특허수수료율 인상 우려에 따른 주가 조정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double@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